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검찰개혁법 여야 합의 실패로 빈손 국회로 끝날 상황에 처한 것과 관련, "민주당 행태는 한마디로 민생 인질로 한 겁박"이라고 비판했다.

윤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140여건의 민생 법안을 놓고 인질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상설특검, 특별 감찰제 논의가 법사위 법안심사와 무슨 관련이 있느냐""법사위에 넘어온 법안은 여야가 상임위에서 의결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법사위는 그 법안에 대해 심사를 보이콧 할 권한이 없다""법사위가 민주당의 바리케이트 꼴이 됐다.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는 것을 민주당은 각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회동과 관련해서는 "민생법안 처리를 전면 보이콧 해놓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문제를 얘기한다고 하니 참으로 이상한 행태"라며 "기초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정당공천을 하겠다는 것인지 안하겠다는 것인지 갈피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