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입이 전년대비 4% 증가한 반면, 수출은 1.6% 소폭 증가에 그쳤다.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3배가량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만성적인 불황형 무역수지흑자폭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소비심리회복과 수출회복등로 소비재및 산업용 부품소재등의 수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2월 수출은 아베 일본정부의 노골적인 엔화약세정책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악재속에서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6%증가한 429억8900만달러를 기록했다.
하루평균 수출액은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은 여전히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수입도 420억6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4.0% 늘었다. 무역수지흑자는 9억2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25개월 연속 흑자 기조다. 2월말까지 누적 흑자는 16억8500만 달러에 달했다.
수출의 경우 정보통신(IT)·자동차 등이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ASEAN)·유럽연합(EU) 등이 효자지역으로 부상했다. 무선통신기기가 34.5%로 증가율이 높았다. 반도체 14.5%, 자동차 9.1%, 섬유류 4.9%, 컴퓨터 1.6%, 자동차부품 0.8%, 철강 0.4% 등이었다.
석유제품(-15.4%), LCD(-11.1%), 선박(-7.0%), 석유화학(-6.8%), 가전(-5.0%), 일반기계(-2.4%) 등은 부진했다. [미디어펜=권일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