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임창정이 내년 1월 6일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임창정이 앞서 그룹 '원투'의 송호범에게 한 '과속 결혼 조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화면 캡처.

임창정은 4일 소속사 nhemg를 통해 "예비신부가 임신했다"며 "내년 5월 중순에 출산할 예정이다.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임창정과 예비신부는 지난해 5월 한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창정의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에오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와중에 2009년 8월 7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송호범이 아내 백승혜씨와 함께 출연해 언급한 임창정의 결혼 조언이 다시금 조명을 받았다.

당시 방송에서 송호범은 "아는 누나와 식사를 하러 갔다 아내를 만났고 교제하던 중 아이가 생겨 결혼하게 됐다"며 "노력하면 미인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이에 출연진이 "(결혼 전 출산이) 의도적인 것이 아니냐"고 질문하자 송호범은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다 그렇게 결혼했다"며 "임창정, 김창렬 형들이 다 그렇게 결혼하고 '이 방법밖에 없다'고 귀뜸해줬다"고 말했다.

당시 송호범은 "지금도 임창정, 김창렬 형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013년 이혼한 임창정은 전처와 슬하에 아들 셋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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