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안철수 통합 신당 추진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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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02 11:46:4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2일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의 '통합신당 추진' 발표와 관련 논평을 통해 “저급한 정치 시나리오”라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자립갱생이 불가능한 급조된 신생정당과 '야권 짝짓기'라면 뭐든지 내던지는 민주당과의 야합”이라며 “무엇보다 야권 짝짓기를 위해서라면 책임정치마저 포기하는 민주당의 모습이 한심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최근 '기초선거 공천 유지' 방침을 검토했다는 점을 들며 “민주당은 공천 유지에 대해 국민 기만이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며 “그렇다면 민주당은 도중에 공천 유지로 방향을 잡다가 안 의원의 협박에 굴복했는데 국민 기만을 시도했던 것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시도를 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행여 이번 지방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를 시도한다면 이는 무공천으로 포장된 공천이며 국민을 속이는 꼼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책임정치 포기의 책임은 김한길 대표가 져야 한다. 민주당의 정당 만들기가 이번으로 몇 번째가 될 지 손꼽기도 어렵다"며 "민주당은 종북세력과도 손을 잡으며 선거연대, 야합을 시도하는 습성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안철수 의원은 그간 양당체제를 허물기 위해 제 3세력을 추진 한다고 했는데 민주당과 합치면 제 3세력이 되느냐"며 "대한민국 정치판은 제 1야당은 없이 집권 여당과 제 3세력만 존재하는 정치판이 되는 것이냐. 어불성설이자 자가당착"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