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최지만(23)이 생애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유망주’ 최지만은 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2014 MLB 시범경기에서 5회말 대주자로 투입돼 무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은 5회 무사 1,2루 상황에서 1루 주자 저스틴 스모크 대신 주자로 나섰다. 로건 모리슨의 2루타 때 3루까지 달린 최지만은 후속타자 더스틴 애클리 타석 때 상대 포수가 공을 뒤로 흘린 사이 홈으로 들어오려다가 아웃됐다.

최지만은 6회초에 1루수로 나선 무사 1루에서 루이스 히메네스의 땅볼을 잡아 2루로 던지려다 송구 실책을 범했다.

7회 무사 1,3루의 찬스에 타석에 들어섰으나 풀카운트에서 상대 투수 웨이드 르블랑의 6구째 컷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앞서 전날 생애 처음으로 나선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는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에인절스의 한국계 포수 행크 콩거(26·한국명 최현)는 이날 포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