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Let it go)'의 원곡 가수가 시원찮은 노래실력을 보여 실망을 줬다.

가수 겸 영화배우 이디나 멘젤(Idina Menzel)은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 86회 2014 아카데미 시상식’ 축하 무대에 섰다.

   
▲ '렛잇고(Let it go)'의 원곡가수 이디나 멘젤이 아카데미 시상식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사진출처=채널 온스타일 중계방송 캡처

멘젤은 자신이 부르고 이날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렛잇고(Let it go)'를 열창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멘젤은 국내 네티즌들의 혹평을 받고 있다. 멘젤은 곡 초반 깔끔한 음색으로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잘 살렸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박자가 빗나가고 음정도 어긋나 곡을 망쳐버렸다는 것이다.

특히 멘젤은 마지막 고음 부분을 힘겹게 소화하다 음이탈을 내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아카데미 축하무대 렛잇고 라이브 엄청 떨고 긴장했나보다 음정 박자 다 불안 내가 다 속상하구먼" "자꾸 엘사가 불렀던 곡을 다른 사람이 나와서 원곡가수라고 하니 어색한네" 렛잇고 라이브 무대, 원곡 가수라고 말이나 하지 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