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전 박주영,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노장의 비장한 각오’
수정 2014-03-04 11:19:29
입력 2014-03-04 11:08:0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박주영(29·왓포드)이 그리스전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2시(한국시각)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그리스와의 원정 평가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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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에 승선한 박주영 선수가 그리스와 평가전을 앞두고 첫 훈련에 참가했다./YTN 캡쳐 | ||
그리스전에 출전할 박주영은 3일 아테네 파니오니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 모습을 드러냈다.
박주영은 1년 만에 대표팀 첫 훈련을 소화한 후 “많은 선수가 나를 어색하지 않게 도와주려고 하고 나 역시 팀에 녹아들려고 하고 노력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박주영은 “오늘 훈련을 비롯해 그리스전이 내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오버해서 할 생각은 없다. 내가 가진 것을 그대로 코칭스태프에게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그리스전은 브라질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를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원정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해외파가 합류하는 대표팀의 공식적인 마지막 A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홍 감독은 "그리스전은 월드컵 본선에 대비해서 전체적인 선수들 컨디션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경기인 만큼 팀으로써 좋은 경기를 보여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그리스전에 발탁된 대표팀 20명 가운데 박주영(29·왓포드)·이근호(29·상주)·정성룡(28·수원)이 가장 나이가 많다. 상대적으로 대표팀 연령대가 낮아졌다.
홍 감독은 "박주영, 이근호, 정성룡 세 선수는 충분히 경험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팀을 잘 이끌어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