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5"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지키기보다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제 온몸을 던지는 것이 참된 정치인이라는 평소 소신을 따르려고 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박근혜 정부의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역할 못지 않게 지방에서는 현장 성공도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 유정복 장관/뉴시스
 
유정복 장관은 특히 "선거 이후에 누가 당선돼서 지역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현명한 시민들은 잘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유정복 장관과의 일문일답이다.
 
-인천시장 출마선언 배경은?
"제가 필요로 하는 곳이 어디이고, 제가 무엇을 해야 될지, 그런 의제에 대해서만 늘 관심을 갖고 있었다. 제가 장관직을 수행하면서는 당연히 장관직 수행을 잘 해서 국민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왔고, 지금 이 시점에는 당과 국가가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 그리고 최근과 같은 정치상황을 볼 때 제 온몸을 던져서 당과 국민의 요청에 부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역적 연고가 다른 후보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
 
"선거를 하는데 무엇이 유리하냐, 불리하냐 여건이 어떠냐도 중요하지만 선거 이후에 누가 당선돼서 지역을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고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현명한 시민들은 잘 판단할 것이다."
 
-경선 참여 의사는
 
"그런 문제는 당에서 결정하면 따를 것이다."
 
-사의 표명할 때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나
 
"대통령께서는 인천이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여러가직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기에 정말 능력있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것이 (인천시민들의) 바람일 것이다. 결단을 했으면 잘 되기를 바란다는 말씀을 하셨다."
 
-현재 경선 룰이 유 장관에게 불리할 수 있는데 룰 변경을 요구할 생각은.
"어떤 경우에도 정치를 하면서 유불리를 생각하고, 또 제 개인에게 어떤 게 더 편안하고 안정된 길인지를 판단하고 이번에 결심한 게 아니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 제 온 몸을 던져서 시민들이 바라고, 국가가 발전하는 길이라면 기꺼이 한몸 던지겠다는 각오이기 때문에 룰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 할 입장이 아니다."
 
-어떤 부분에서 인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군수·구청장 12, 국회의원 3, 장관 2번 등 이런 경력에 대해 많은 기대 걸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부분은 국민들이 판단할 부분이다. 사심없이 지역을 위하고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는 가치와 신념체계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 이것은 제가 갖고 있는 공인으로서, 정치인으로서 분명한 가치관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저의 경쟁력은 바로 이런 철저한 국가관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출마를 선언하고 뛰고 있는 후보들에 한마디 해달라.
 
"이학재 의원은 제가 사랑하고 아끼는 후배 정치인일 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손색이 없는 훌륭한 인재다. 저와도 가깝다. 인천시를 위하고. 애당심을 갖고 있는 마음을 다 존중한다. 그분들 나름대로 훌륭한 면모를 갖고 있기에 뛰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 그럼 마음들이 다 모여져서 아름다운 선거가 됐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