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먹구름이 끼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경기도 구리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68로 패했다.

7경기에서 연승행진을 멈춘 삼성생명은 시즌 16패째(16승)로 3경기를 남겨둔 삼성생명은 3위 KB국민은행(18승14패)과의 승차가 2경기로 벌어져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생명은 리바운드에서 24-41로 밀리면서 다소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4쿼터 한 때 8점차까지 앞섰으나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반면 KDB생명은 연패를 2경기에서 끊어내고 시즌 11승째(21패)를 수확했다.

3쿼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45-49로 뒤지던 삼성생명은 남은시간 김한별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샤데 휴스턴이 4점을 더하면서, 50-49 1점차 리드를 잡고 4쿼터를 맞았다.

흐름을 탄 삼성생명은 박태은이 외곽포 2방과 자유투로 연속 7점을 올리면서 59-51로 달아나 쉽게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하지만 KDB생명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신정자의 연속 골밑슛과 한채진·박혜련의 득점으로 점수를 좁혀간 KDB생명은 종료 1분48초전, 켈리 케인의 골밑슛으로 61-61 동점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KDB생명은 신정자가 연속 골밑슛을 터뜨리면서 경기 종료 34초전 65-61로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65-68로 뒤진 종료 9초전 휴스턴이 트레블링 반칙을 범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고 결국 연승행진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