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창원 LG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공동 1위에 올랐다.

LG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0-67로 이겼다.

   
▲ LG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0-67로 이겼다./MBC 스포츠 캡쳐

LG(39승14패)는 이번 승리로 모비스(39승14패)와 함께 공동 1위로 올라섰으며 팀 최다 연승 기록을 12경기로 늘렸다.

9일 최종전이 끝난 뒤에도 LG와 모비스의 승·패가 같을 경우 두 팀의 순위는 시즌 상대 전적-해당 팀 간 공방율-전체 팀 간 공방율 순에 의해 결정된다.

이날 LG 문태종은 18점으로 펄펄 날았고 데이본 제퍼슨(17점)·김종규(14점)·크리스 메시(13점)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모비스의 자력 우승은 물 건너갔다. 모비스는 9일 최종전에서 전주 KCC에 무조건 승리를 거두고 LG가 KT에 져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2연속 가로채기에 성공한 모비스는 순식간에 7-0 까지 앞서나갔지만 1쿼터에만 10점을 쓸어 담은 제퍼슨을 앞세워 16-15로 경기를 뒤집었다.

문태종은 2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다. LG는 12점 차 리드를 쥐고 전반전을 마쳤다. 또 4쿼터 중반 점수는 20점 차까지 벌어졌고 LG가 80-67로 승리를 챙겼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를 84-71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