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이혜훈, 빅매치 앞두고 김황식에 견제구...“누굴 위해 공천 신청 마감 연장”
수정 2014-03-10 14:20:08
입력 2014-03-10 14:19:2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이혜훈, 빅매치 앞두고 김황식에 견제구...“누굴 위해 공천 신청 마감 연장”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이 오는 14일 미국에서 귀국할 예정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향해 견제구를 날리고 있다.
당초 10일까지였던 6·4 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마감일을 15일로 연장한 데 대해 김 전 총리가 누군가와 내통하며 부적절한 힘을 동원하고 있다는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빅매치를 앞두고 본격적인 신경전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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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
정몽준 의원은 10일 오전 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 "(당이) 형평성을 잃은 것인지, 누가 누구와 내통하는 것인지 궁금하다"며 "이런 것은 공개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지, 내통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김 전 총리는 우선 새누리당의 당원이 아니기 때문에 입당을 하겠다고 하면 최소한의 심사절차는 거쳐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또 늦게 들어오게 되면 최소한 공개적으로 마감일을 늦춰달라고 요청을 해야 한다. 요청을 했다는 얘기도 못들었는데 당이 알아서 일정을 늦추는 것은 공당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혜훈 최고위원도 최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누구 때문에 (공천 신청 마감일이) 연기된 것인지는 삼척동자도 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공당이 어떤 한 사람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도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그 분도 공당이 이렇게 하지 않도록 앞당겨서 등록하는 게 뭐가 그렇게 큰 문제가 있었던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