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그것이 알고싶다 '5촌간 살인사건' 후속편 불발?
2017-01-02 11:09:3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수행비서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유력한 제보자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박 회장의 수행비서인 주씨가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별다른 외상의 흔적은 없지만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경찰은 2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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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만 수행비서 사망, 그것이 알고싶다 '5촌간 살인사건' 후속편 방송 불발?사진=신동욱 SNS 캡처. |
박 회장의 수행비서인 주씨의 죽음이 이토록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한 '5촌간 살인사건'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 때문이다.
당시 방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5촌인 박용철씨와 박용수씨가 숨진채 발견된 가운데 석연찮은 점이 발견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방송 이후 인터넷 온라인 등을 통해서는 이 사건의 유력한 제보자가 박 회장의 수행비서인 주씨라는 얘기가 퍼지기도 했다.
특히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PD는 최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오촌간 살인 선명한 실마리를 나올 것"이라며 "드러나면 곧바로 후속 방송을 내보내겠다"고 밝혀 제보자가 있음을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만약 주씨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유력한 제보자였다면 향후 후속편 방송이 불발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이날 이 사건과 관련해 통화내역 등 명확한 수사를 요구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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