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전 총리 "나만큼 경험한 사람 많지 않아" 출마 결심
수정 2014-03-11 19:31:38
입력 2014-03-11 19:30:5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으며, 오는 14일 미국서 귀국한 후 빠른 시간 내에 공식 출마선언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 전 총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총리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식 출마선언은 한국에 가서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어 "지금 그런 쪽으로 생각을 거의 정리를 했다.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대목이었다"고 밝혀, 사실상 출마결심을 굳혔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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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황식 전 총리/뉴시스 자료사진 | ||
그는 또 "주변에서 많은 분들 특저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해주시고, 그런 것들이 제가 여당의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여기(미국) 있으면서 내가 과연 서울시를 위해서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시정을 꾸려나갈 것인지에 대해 깊은 고민과 준비를 나름대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늦게 출발한 만큼 제가 갖고 있는 철학과 생각, 정책, 비전을 서울시민에게 잘 설명해서 지지를 얻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두 배 이상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42년 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많은 우리 사회의 문제, 법률문제 행정문제 정치문제에 관해 저만큼 다양하게 경험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문제를 제가 알고는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내놓기가 쉽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며 "그런 부분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왔고, 앞으로 한국에 돌아가면 저를 도와주는 많은 전문가들과 상의해서 좋은 목표 비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