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처형된 북한 박남기, "김정은 저놈은 안돼"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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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1 22:05:2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북한의 경제통이었던 박남기 전 노동당 재정부장이 공개처형되기 직전에 북한의 독재자로 부상한 김정은을 맹비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남기는 2010년 공개 처형됐다. 그가 처형직전에 당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에게 막말을 했다는 것이다. 강력히 비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는 2009년 시행한 북한의 화폐개혁 실패의 희생양이 됐다.
유성옥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은 11일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이 개최한 통일경제교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유 소장은 국가정보원에서 26년간 근무한 북한 전문가이다.
유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박남기가 처형되기 전 자신은 그동안 잘먹고 잘 살아 당에 감사하는데 김정은 저놈은 안된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당시 북한 화폐개혁은 김정일의 후계자로 부상한 김정은을 부각시키려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하지만 엄청난 물가상승으로 경제가 파탄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유소장은 이어 "김일성공산독재의 유일영도수령체제에서는 희생양이 필요하기 때문에 언제든 제2, 제3의 장성택 사건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했다.이로인해 김정은의 리더십이 여전히 허약할 것이라는 유소장의 분석이다. [미디어펜=정치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