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통합신당 동참 거부 움직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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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5 18:09:2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제주, 통합신당 동참 거부 움직임 잇따라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 창당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신당 동참 거부'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던 강상주 전 서귀포시장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발기인대회를 하루 앞둔 15일 "통합신당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전 시장은 "안철수 의원이 추구하는 합리적인 개혁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를 구현하자는 데 공감해 새정치연합에 합류했지만 기존 구 정치세력과 통합하게 돼 커다란 당혹감을 가져왔다"며 "새정치연합이 기존 정치세력과 통합해 새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내 소견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소속 신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도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신당 합류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사실 제가 평생 꿈꿔 온 것은 새정치"라며 "그런데 갑자기 제3지대 신당을 만들어 민주당과 같이 가겠다고 하니, 제 입장에서는 신당에 참여를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처음 입장대로 새정치가 실현이 안된다면 혼자의 길을 가야하는건지 합류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제3지대서 통합하는 신당의 창당 발기인대회는 16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