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금메달, ‘소치 악연' 크리스티 제치고 500m 우승…크리스티는 은메달
수정 2014-03-16 17:07:11
입력 2014-03-16 16:44:01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박승희, ‘소치 악연 크리스티 제치고 500m 우승…크리스티는 은메달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박승희(22·화성시청)가 ‘소치의 악연’인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를 제치고 우승했다.
박승희는 16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42초792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엘리스 크리스티(24·42초870)가 차지했다. 동메달은 중국의 판커신(21· 42초942)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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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희/뉴시스 자료사진 | ||
박승희는 소치올림픽 여자 500m에서 레이스 초반 선두로 치고나와 금메달이 유력했으나 크리스티의 무리한 인코스 시도로 인해 넘어지면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다.
박승희는 당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크리스티가 실격돼 3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박승희는 약 한 달 뒤에 열린 세계선수권 500m에서 '악연' 크리스티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소치에서의 아쉬움을 깨끗하게 털어냈다.
전날 열린 1500m에서도 동메달을 딴 박승희는 대회 두 번째 메달을 기록했다.
박승희 금메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승희 금메달, 얼굴 만큼 실력도 최고", "박승희 금메달, 크리스티 이젠 용서해도 되겠네", "박승희 금메달, 평창에서도 기대할게요", "박승희 금메달, 소치 악몽 잊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