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빅토르 안)가 7년만에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현수는 1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총점 63점을 기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 안현수/뉴시스

안현수는 7년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안현수는 러시아 귀화 이후로는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안현수는 이날 1,000m에서 1분25초446으로 결승선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현수는 박세영과 함께 뒤에서 레이스를 펼치다가 두 바퀴를 남기고 치고 나오면서 우승했다.

앞서 안현수는 15일 1,500m와 16일 500m에서 연달아 4위를 차지했다.

1,000m 우승과 함께 개인종합 선두에 나선 안현수는 이어 벌어진 3,000m 슈퍼파이널에서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