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안현수...초강세 종목 500m 4위 등 초반 부진 씻고 막판 종합우승
수정 2014-03-17 09:55:51
입력 2014-03-17 09:55:1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역시’ 안현수...초강세 종목 500m 4위 등 초반 부진 씻고 막판 종합우승
‘소치의 영웅’ 안현수(29·러시아·빅토르 안)가 초반 부진을 씻고 종합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안현수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벌어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46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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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현수/뉴시스 자료사진 | ||
안현수가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선 것은 2007년 이후 7년 만이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놓치지 않았던 안현수는 개인통산 6번째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이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쇼트트랙 황제' 의 부활을 알린 안현수는 이번 대회 초반 불운에 시달렸다.
1,500m에서 4위에 머문 안현수는 올 시즌 강세를 자랑했던 500m에서도 4위에 그쳤다.
포인트 16점에 불과했던 안현수는 이날 벌어진 1,000m 결승에서 1분25초446으로 우승을 차지해 34점을 추가했고, 3,000m 슈퍼파이널에서 5분12초334로 3위에 오르면서 13점을 보탰다.
안현수는 러시아가 5,000m 계주 4위를 차지하면서 8점을 더 올려 합계 63점을 얻어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J.R.셸스키(미국)이 55점으로 2위에 올랐고, 샤를 아믈랭(캐나다)가 48점으로 뒤를 이었다.
박세영(21·단국대)은 34점을 얻어 5위에 올랐다.
한편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치고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5,000m 계주에서 조금이나마 아쉬움을 씻어냈다.
박세영·신다운(21·서울시청)·이한빈(26)·김윤재(24·이상 성남시청)로 이뤄진 남자대표팀은 이날 열린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52초651을 기록, 네덜란드(6분52초618)의 뒤를 이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