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장례를 치르는 꿈을 꾸고 나서 스피또1000 5억 1등에 당첨된 주인공이 나와 화제다.
 
   
▲ 741회 당첨번호 조회.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는 설 연휴 직후 스피또1000 32회차의 1등 주인공이 탄생했다고 최근 밝혔다.
 
스피또1000 32회차 1등 당첨자는 "복권당첨 하루 전 아내가 첫째 아들이 죽어 장례를 치르는 꿈을 꾼 후 눈물을 흘리며 잠을 깼다"며 "꿈은 반대라는 말이 있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내가 나에게 복권을 사달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다음날 구매한 스피또1000 10장 중 1장이 1등 복권에 당첨되는 행운을 얻게 된 그는 "악몽인 줄 알았던 꿈이 새해 큰 행운을 안겨줘 너무 기쁘다"며 우선 대출금을 갚고 남은 돈으로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피또1000은 구매 즉시 긁어 당첨확인이 가능한 즉석식 인쇄복권으로 5억원 당첨금이 걸린 1등 복권은 총 4매 발매된다. 

한편 제 740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는 11일 주말 밤 8시40분 이후 가능하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