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오늘 밤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 보이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휘영청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다. 다만 눈이 내리고 있는 전라서해안과 제주도는 보름달을 보기는 어렵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 오늘 밤 일부지역에서는 한파특보도 내려져 있어 달맞이 계획 세웠다면 옷차림 든든하게 하고 나가야겠다. 당분간 오전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오늘 서울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27분, 강릉은 오후 6시 19분, 부산은 오후 6시 22분경이었고, 달이 가장 높게 뜨는 남중 시각은 서울이 12일 0시 25분이다. 

내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구름 많고 낮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 오늘 밤 울릉도, 독도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최대 8cm, 전라서해안은 밤까지 최대 1cm 정도가 되겠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인천 대전 청주 영하 6도로 시작하겠다. 한낮 기온은 서울 인천 3도, 대구 부산 울산 7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

주말인 동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내일까지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