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 이대호, 이적 후 첫 멀티히트...니혼햄전 4타수 2안타
수정 2014-03-20 13:46:10
입력 2014-03-20 13:45:3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일본야구] 이대호, 이적 후 첫 멀티히트...니혼햄전 4타수 2안타
'빅보이' 이대호(32)가 소프트뱅크 입성 후 처음으로 멀티히트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19일 후쿠오카 야후 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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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뉴스와이 방송 캡처 | ||
전날 열흘 만에 안타를 맛본 이대호는 이날 안타 2개를 보태면서 타율을 0.125에서 0.167(36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이대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에는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첫 안타는 2-2로 맞선 5회에 나왔다. 이대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7회에는 이적 후 첫 공식경기 장타로 감각을 조율했다. 5회와 같은 아웃 카운트에서 등장한 이대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소프트뱅크는 13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니혼햄을 8-4로 꺾고 11연승을 달렸다. 외야수 야나기타 유키는 시범경기 4번째 아치를 그려내며 이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이대호는 강해진 팀 전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20일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이대호는 최근의 상승세에 대해 "팀의 힘을 느낀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시범경기에서 무서운 기세로 상대팀을 제압하고 있다. 전날 니혼햄 파이터스를 8-4로 제압한 소프트뱅크는 시범경기 연승 행진을 11경기로 늘렸다.
11연승은 1977년 기록한 팀 최다 연승과 타이기록이다. 아키야마 고지 감독은 "그저 시범경기일 뿐"이라고 애써 기쁜 기색을 숨기고 있지만 시즌을 앞두고 기대감이 고무된 것은 사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