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컬링, 스웨덴 꺾고 2년만에 '4강 신화'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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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2 09:43:5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스웨덴을 물리치고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신화를 재현했다.
스킵 김지선(27)·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4)·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이뤄진 여자 컬링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캐나다 뉴브런스위크주 세인트존에서 열린 2014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4강 타이브레이크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웨덴을 7-5로 물리쳤다.
4강 진출이 걸린 승부에서 승리를 챙기면서 한국은 2012년 이후 2년만에 세계선수권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22일 오후 10시 러시아와 4강전을 벌인다. 여기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일반부 '첫 메달'이라는 또 다른 기적을 쓰게 된다.
한국은 예선에서 8승3패를 기록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한국은 스웨덴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치게 됐다.
스웨덴은 세계랭킹 1위로,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팀이다. 한국은 소치올림픽 예선에서 스웨덴에 4-7로 졌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도 한국은 스웨덴에 4-13으로 대패했다.
그러나 4강이 걸린 경기에서 한국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를 일궈냈다. 5엔드까지 스웨덴과 1점씩을 주고 받아 2-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6회에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한국은 6엔드에서만 3점을 수확해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7, 9엔드에서 스웨덴에 1점씩을 내줬으나 8, 10엔드에서는 1점씩을 수확,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해 4강행 티켓을 품에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