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전창진 감독, 심판 밀치며 항의하다가 퇴장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51) 감독이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퇴장을 당했다.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감독이 쫓겨난 것은 이번이 역대 3번째다.
 
전창진 감독은 2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1쿼터 도중에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 명령을 받았다.
 
   
▲ 전창진 감독/뉴시스
 
전창진 감독은 1쿼터 종료 4분9초를 남기고 김도명 심판의 몸을 밀치며 강력하게 항의하다가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고 코트를 떠났다.
 
데이본 제퍼슨(LG)과 조성민(KT)의 리바운드 경합 과정에서 제퍼슨의 반칙이 있었지만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았다는 것이 항의의 배경으로 보인다. 
 
경합 과정에서 심판의 휘슬은 울리지 않았고, 제퍼슨이 손쉽게 2득점을 올리자 이를 지켜본 전창진 감독이 흥분을 참지 못하고 격하게 항의했다. 김도명 심판을 밀칠 정도로 강도가 셌다.
 
플레이오프에서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된 것은 이번이 역대 3번째다. 
 
공교롭게 역대 1호 퇴장도 전창진 감독이다. 전창진 감독은 원주 TG삼보를 이끌던 지난 2004~2005시즌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도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아 자리를 비워야 했다. 
 
2호는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으로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가 코트에서 쫓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