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퇴장, 1경기 출전 정지 징계...‘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나설 수 없다’
수정 2014-03-22 19:49:02
입력 2014-03-22 19:48:1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전창진 퇴장, 1경기 출전 정지 징계...‘4강 플레이오프 2차전 나설 수 없다’
심판 판정에 항의를 하다 퇴장을 당한 프로농구 부산 KT의 전창진(51) 감독이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22일 재정위원회를 열고 전창진 감독에게 1경기 출전정지와 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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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창진 감독/뉴시스 | ||
전창진 감독은 이날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58-63 패)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를 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전창진 감독은 1쿼터 종료 4분9초를 남기고 나온 데이본 제퍼슨(LG)의 반칙성 플레이에 파울이 선언되지 않자 김도명 심판의 몸을 밀었다. 전창진 감독은 테크니컬 반칙 2개를 받고 코트 밖으로 쫓겨났다.
경기 후 전창진 감독은 "순간적으로 감정을 자제하지 못했다. 농구팬들과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했지만 징계는 피하지 못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인간인지라 감정이라는 것이 있는데 내가 자제했어야 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부터 좋지 않아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오늘 심판 콜에 대한 부분에서 순간적으로 참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창진 감독의 퇴장이 경기력에는 오히려 도움이 된 부분이 있다. KT는 전 감독이 나간 이후에 오히려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LG를 압박했다. 3쿼터에는 48-47로 뒤집고 끝냈다.
전창진 감독은 "우리가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면서도 "박래훈의 3점슛이 들어간 게 뼈아팠다"고 평했다. "공격에서는 골밑에서 외곽으로 공이 나와야 하는데 골밑에서 고집한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로써 전창진 감독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벤치를 지킬 수 없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