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23일 오전 11시 애리조나 개막 2차전 선발 출격
수정 2014-03-22 20:25:36
입력 2014-03-22 20:24:4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23일 오전 11시 애리조나 개막 2차전 선발 출격
류현진 등판일정이 화제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 다저스)은 23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1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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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AP=뉴시스 자료사진 | ||
애리조나와의 맞대결을 위해 18일 호주에 도착한 류현진은 호주 베이스볼리그 시드니 블루삭스 마무리 투수 겸 코치로 활약하고 있는 선배 구대성(44)과 깜짝 만남을 가졌다.
애리조나는 LA다저스의 지역 라이벌로, 류현진은 지난해 상대 경기 방어율 4.65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애리조나의 선발은 지난해 류현진에게 완투패를 안긴 트레버 케이힐이고 류현진을 상대로 14타수 7안타를 때려낸 폴 골드슈미트가 타석에 선다.
지난해 데뷔 시즌 14승 8패 성적을 낸 류현진은 이번 시즌에도 두 자리 승수와 2점대 방어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개막 2차전은 MBC-TV가 생중계한다.
류현진은 그동안 “내 체인지업은 구대성 선배에게 전수받은 것”이라고 공공연히 밝혀왔다.
이번 호주 만남에서 류현진은 구대성에게 커브 비법을 배운 것으로 알려져 제 4구종 커브 장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 4차례 등판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2.20(16⅓이닝 4자책점)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적절하게 조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이닝 이상 던질 수 있는 체력도 만들었고, 제구력이 안정됐다. 구위가 최상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시즌 초반임을 고려하면 무난하게 컨디션을 조절했다고 볼 수 있다.
류현진은 전지훈련 캠프에 입성하기 전부터 스스로 몸을 만들었다. 한 시즌을 버틸 수 있는 체력과 체형을 갖추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했다. 지난해처럼 단체 러닝에서 낙오하는 모습도 찾아 볼 수 없었다. 빅리그에서 한 시즌을 치르면서 체력의 중요성을 실감한 것이다.
현재 다저스 선발진 중 류현진의 경기력이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2년차에 불과한 류현진이 개막 2선발의 중책을 맡았다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 다저스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만큼 류현진은 지난해 화끈한 루키 시즌을 보냈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성적을 올렸다.
지난해 30경기에 모두 선발투수로 나온 류현진은 14승7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95마일(시속 153㎞)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명품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는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히 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