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해 박원순과 경선해야"
수정 2014-03-24 15:43:19
입력 2014-03-24 15:42:38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해 박원순과 경선해야"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가 24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향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해 박원순 현 서울시장과 후보 경선을 치르라고 요구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오전 김황식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의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위원장이 당당하게 (정치를) 하려면 신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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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
정 후보는 "안 위원장은 자기가 한 말에 다 책임을 진다고 하는데, 이번에 신당 후보로 서울시장에 나와서 박 시장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경선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위원장은 금년 초에 '지난번 (제가) 서울시장을 양보했으니 박 시장이 양보할 차례'라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중앙정치를 해야 하니 서울시장 선거에 못 나간다고 하는 건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어 "그렇게 하지 않고 '박 시장 하라'는 것은 서울시민의 선택권을 말살하는 것인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 후보 개소식에서도 축사를 통해 "안 위원장이 한 때는 희망이었지만 지금은 실망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안 위원장 같은 분이 10명, 100명 나온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별로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