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LNG '아시아 프리미엄'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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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24 16:19:45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가스텍 2014' 개막식 기념사에서 "아시아 프리미엄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가스텍 2014에 참석한 2000여명의 대표단에게 "우리나라, 대만, 일본 등 아시아에서 전체 천연액화가스(LNG)생산량의 70% 이상을 수입하면서 발생하는 '아시아 프리미엄'이 있다. 아시아는 LNG 수요가 많아 다른 나라에 비해 고가의 LNG를 수입, 이에 대한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이어 "아시아가 '가스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와 LNG 가격 구조가 변화해야 한다"며 "경직된 계약 조건과 가격 결정 관행이 동북아 시장에 부담을 지우고 있고 역내 소비자들은 '아시아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 프리미엄으로 인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혜택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며 "반드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가스가 보다 자유롭게 거래돼 동북아 시장의 가스거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LNG의 75%가 아시아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한국은 세계 2위의 LNG 수입국이다.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 역시 개막 환영사를 통해 "견고한 수요로 인해 아태지역에서의 에너지 가격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위 아시아 프리미엄이 생긴다"며 "아시아 천연가스 트레이딩 허브 (trading hub) 개발이 에너지 소비자와 생산자 간 협력을 증진시키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장 사장은 "아시아 가스 트레이딩 허브는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세계 가스 업계에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