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무상버스 관련 여당 "나라 거덜 내는 공짜 정책" 비판에 "뚱딴지같은 허풍" 맞서

김상곤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측은 24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자신의 무상버스 공약을 "나라 거덜 내는 공짜 정책"이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 "뚱딴지같은 허풍"이라고 되받았다.
 
김 예비후보 측은 이날 성명을 내 "무상버스는 도로 3건설비용도 안 되는 돈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들의 이동권을 보장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 김상곤 예비후보/뉴시스 자료사진
 
김 후보 측은 "도로 1를 건설하는 데만 평균 400억원 정도가 든다""무상버스 한 방에 거덜 날만큼 허약한 대한민국이라면 살림을 맡은 책임자를 빨리 교체해야 한다"고 최 대표의 발언을 꼬집었다.
 
김 후보는 2015년부터 어르신과 장애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버스를 도입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첫해 사업비는 956억원으로, 31개 시·군과 협의해 분담비율을 조율한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에서 김 후보의 무상버스 공약을 두고 "무상급식의 아류작 무상버스 공약을 들고 나왔다""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나라 거덜 내는 공짜, 후손에게 빚 남기는 공짜를 국민이 원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공짜보다 편리함을 보장하는 복지, 재정 건정성을 보장하는 복지, 튼튼한 복지가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