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개발사업도 중소형화 추세…3년째 면적 감소
수정 2017-03-09 11:35:05
입력 2017-03-09 08:24:21
조항일 기자 | hijoe77@mediapen.com
도시개발구역 418곳 146k㎡…여의도 면적의 50배
[미디어펜=조항일 기자] 전국에 지정돼 있는 도시개발구역이 여의도 면적의 5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시개발구역 현황 통계'에 따르면 2000년 7월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지정된 전국의 도시개발구역 수는 418개, 면적은 약 1억4600만㎡로 집계됐다. 이는 여의도(290만㎡) 면적의 약 50배에 해당한다.
이 가운데 154곳(37㎢)은 사업이 완료됐고 264곳(109㎢)은 사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31곳(19만9000㎡)이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최근 3년 동안 신규 지정 구역 수는 조금씩 증가했지만 면적은 2014년 32만4000㎡, 2015년 23만8000㎡, 2016년 19만9000㎡ 등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축소하는 정부정책과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해 중소규모화 위주로 추진되고 있기 때문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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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19곳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52곳, 경남 47곳, 경북 40곳, 인천 29곳 순이었다. 서울은 10곳이었지만 2013년 이후 새롭게 지정된 곳은 없었다.
시행주체별로는 민간시행자(231곳)가 55.3%로 공공시행사업 (44.7%·187개)보다 많았다.
사업방식은 수용방식이 48.1%(201개), 환지방식이 47.8%(200개), 수용방식과 환지방식을 혼용하여 시행하는 혼용방식이 4.1%(17개)로 조사됐다.
개발유형별로는 지난 2009년 일시적으로 비주거 유형이 높게 나타났지만 2011년부터 5년째 다시 주거용 개발이 더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