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 시민세금 펑펑 비난 속 국가브랜드 제고 관광객 유치에 도움 반론많아

서울시가 예산 130억원을 투입해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2: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을 지원한다. 서울시민들의 세금을 이같은 투입하는 것은 그만큼 시에 대한 홍보효과가 워낙 크고,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 유치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 '어벤져스2'에 캐스팅된 수현/사진출처=수현 트위터

일부 네티즌들은 "지금같은 불황기에 서울시가 시민세금을 펑펑 쓴다. 박원순시장, 지금 제정신인가?"면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국가브랜드및 인지도 제고 등 상당한 편익이 예상된다는 게 서울시측의 설명이다.

서울시 박대우 문화산업과장은 26일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 "어벤져스2가 30일부터 서울에서 촬영할 예정인데, 시에서 지출할 예산이 130억 원 정도된다"고 말했다.  '어벤져스2'는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세빛둥둥섬,  마포대교,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에서 촬영된다. 서울에서 촬영되는 '어벤져스2'분량은 15~20분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디어펜=유경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