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프로야구 류현진, 본토 개막전 선발 현실될 듯…공식 홈피 예고
수정 2014-03-29 15:36:17
입력 2014-03-29 15:35:3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 프로야구 류현진, 본토 개막전 선발 현실될 듯…공식 홈피 예고
'괴물 투수' 류현진(27·LA 다저스)의 '본토 개막전' 선발 등판이 현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본토 개막전에 류현진이 선발로 나선다고 29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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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AP=뉴시스 자료사진 | ||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또한 다저스가 31일 샌디에이고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 예상했다.
당초 류현진은 4월3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샌디에이고전에서 첫 미국 경기 선발 등판을 치를 예정이었다.
31일 경기에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나서고, 4월2일 샌디에이고전에는 잭 그레인키가 선발로 내정됐다.
하지만 커쇼가 갑작스러운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이 변경됐다.
지난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지난 26일 캐치볼을 하다가 왼쪽 등에 불편함을 느꼈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좌측 대원근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커쇼를 대신해 본토 개막전 선발로 나설 후보들이 여럿 거론됐다. 그 중에는 류현진도 있었다.
커쇼와 마찬가지로 지난 23일 호주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주루 플레이를 하던 도중 왼 엄지발톱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커쇼의 빈 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23일 호주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쾌투를 펼친 류현진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28, 29일에는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 본토 개막전 선발 등판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류현진은 이날 릭 허니컷 투수코치가 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진행했다. 불펜 피칭에서 큰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류현진이 31일 본토 개막전 선발로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