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4회 3자 범퇴 처리...다저스 6회 현재 1-0으로 리드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31일 미국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1,2회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
 
   
▲ 류현진/AP=뉴시스 자료사진
 
LA다저스는 5회 초 류현진이 투수 땅볼로 출루한 뒤 크로포드의 중전 안타로 2루에 있던 고든이 홈인하며 1점을 챙겼다. LA다저스는 6회 초 현재 1-0으로 리드하고 있다. 
 
 
류현진은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부상으로 예정 등판 일정보다 일찍 마운드에 나섰다.
 
류현진은 1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로 1회 경기를 마쳤다.
 
류현진은 1회말 등판해 첫 타자 에베스 카브레라를 볼넷으로 내보내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2번타자 크리스 데노피아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3번 타자 체이스 해들리를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류현진은 4번타자 저코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5번타자 알론소를 1구만에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홈에서 포스 아웃, 1루에서 타자주자까지 잡아내며 병살타로 유도해 만루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 들어 무사 1,2루, 2사 2,3루의 위기가 이어졌지만 류현진은 이번에도 무실점으로 파드리스 타선을 막아냈다. 
 
1회에 이어 2회에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며 위기에 몰린 류현진이지만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까지 투구 수도 32개로 두 이닝 모두 위기에 몰렸음을 무색케 할 만큼 투구 수 조절에도 성공했다
 
2회 말 선두타자 토미 메디카의 빗맞은 땅볼 타구가 문제의 시작이었다. 류현진이 직접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했지만 송구가 다소 빗나가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연이어 윌 베나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2회 시작과 동시에 무사 1,2루의 위기에 내몰렸다. 
 
8번 타자 린 리베라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연이어 9번 타자인 상대 투수 앤드류 캐시너는 투수 앞 번트로 잡아냈다. 류현진은 무사 1,2루의 위기에 단 공 두 개로 2사 2,3루로 만들었다. 
 
2사 2,3루도 위기 상황이다. 류현진은 그러나 1번 타자 에버스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위기를 탈출했다. 
 
3회에는 3자 범퇴로 처리하면 안정감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크리스 데노피아와 체이스 헤들리를 모두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4번타자 제드 죠코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냈다. 3회 현재 두 팀은 0-0으로 맞서있다. 
 
4회에도 류현진은 타자를 3자 범퇴로 요리했다. 4회 말, 5번 타자 알론소를 삼진 아웃시킨 류현진은 6번 타자 메디카를 1구에 땅볼로 잡았다. 
 
이어 7번 타자 베너블도 3루수 땅볼 아웃 시키며 한국인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개막전 선발 등판에 이어 2승까지 가져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