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상 사격훈련에 백령도 연평도 등 어선 대피…우리 군 대응 사격
수정 2014-03-31 14:12:25
입력 2014-03-31 14:11:3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북한 해상 사격훈련에 백령도 연평도 등 어선 대피…우리 군 대응 사격
북한의 해상 사격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어선 대피와 여객선 통제 등으로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5도 바닷길이 차질을 빚고 있다.
31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인천해경 관할 수역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65척에 대해 대피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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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미사일 발사 장면/뉴스와이 방송 캡처 | ||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서해상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하던 도중 일부가 우리쪽 해상에 낙탄함에 따라 이날 오후 12시40분부터 연평도와 백령도 주민을 대피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우리 군은 NLL 인근 이북 해상에 K9 자주포로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또 북한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 중이다.
합참은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합참은 "북한이 통보한 사격훈련 계획은 오늘 중 장산곶에서 대수압도 전방 지역을 잇는 NLL 이북 7개 지역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한다는 것"이라며 "우리 측 선박이나 함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요구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어선들이 항구로 복귀하거나 남측 해상으로 이동했다.
연평도와 백령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도 멈췄다.
인천여객터미널은 이날 오전 8시 50분 백령도행 여객선 1척을 대청도에 운항 대기시킨데 이어 오후 1시 연평도행 여객선 1척을 운항 통제했다.
해경 관계자는 "군 당국의 요청에 따라 어선들을 대피 시켰다.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