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측 "새정치연합, 도둑이 제발 저려" 발끈
수정 2014-04-04 16:20:12
입력 2014-04-04 16:15:52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정몽준 측 "새정치연합, 도둑이 제발 저려" 발끈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 측은 4일 새정치민주연합이 정 의원의 '나눠먹기'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발한 것과 관련, "오히려 '도둑이 제 발 저린다'는 속담을 떠올리게 한다"고 역공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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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몽준 의원/뉴시스 자료사진 | ||
정몽준 후보 측 박호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의원은 지난 2일 동작구 새누리당 당원들 모임에서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이 합친 것은 품격 있는 말로 나눠먹기'라는 말로 꼬집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정 의원이 '안철수 의원과 민주당이 합쳤죠. 합쳐가지고 이렇게 한 거 같아요. 경기도지사는 내가 먹고, 서울시장은 민주당 니가 먹어라. 이걸 품격 있는 말로 하면 나눠먹기'라고 말했다"며 "새정치연합에 대한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이며, 명예훼손"이라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정 의원은 안철수 신당과 민주당이 모종의 딜을 통해 지방선거 후보를 나누기 위해 민심과 무관한 부적절한 동거에 나서고 있다는 흐름을 요령 있게 정리한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이 발끈한 것은 구태의연한 야합에 민심이 급격히 이탈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해 불안감을 감추려는 행태"라고 공격했다.
특히 그는 "국민들은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이른바 안철수 현상이 너무나 쉽게 무너져 가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고 있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정 의원에 대한 불필요한 공격을 멈추고 민심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에 우선 나서야할 것을 정중히 권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