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식목일 날 나무 심으며 "약속지키겠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5일 식목일을 맞아 "약속을 지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내에서 제기되는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 요구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성북생태체험관 인근에서 성북구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시민 등 300여명과 함께 잣나무·산철쭉·소나무 등 125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뉴시스 자료사진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약속을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정치를 우리가 반드시 해내겠다. 약속과 민생이라는 두 기둥의 나무를 심는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나아갈 길이 약속과 민생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는 식목일"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서울의 25개구마다 상징하는 꽃과 나무가 있을 것"이라며 "식목일을 맞아 상징물이 있는 곳은 그것을 심고 없다면 뜻 깊은 날 맞아서 새롭게 정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주민들이 다 같이 모여서 자축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날 3~10년생 소나무를 심은 뒤 가지에 '약속을 지키겠습니다' '민생을 살리겠습니다'란 문구가 쓰인 띠를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