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후보, 박원순 시장 찾아 "'상수원' 벨트 구축하자"
수정 2014-04-07 17:42:53
입력 2014-04-07 17:41:57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김상곤 후보, 박원순 시장 찾아 "'상수원' 벨트 구축하자"
6·4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은 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새정치 실현을 위한 '상수원' 벨트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상수원' 벨트란 김 전 교육감측이 김상곤의 '상'자와 안철수의 '수', 박원순의 '원'을 떼어내 만든, 새정치를 상징하는 조어이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서울시청 6층 시장실을 찾아 박 시장과의 면담을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제안한 것으로 면담에 배석한 복수의 관계자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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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곤 후보/뉴시스 자료사진 | ||
박 시장측은 이같은 김 전 교육감의 제안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는 이유에서다.
20여분 간의 면담을 마치고 나온 김 전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 수도권 후보로서 서울시장과 여러가지 것들을 상의할 필요가 있어서 면담을 요청했다"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도민 관련해 버스 정차 문제, 환승 시스템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에서 사당에 대규모 환승센터 구상하고 있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환승 시스템을 보강하는 문제를 합의한다던지 버스가 수도권 지역을 원활히 소통토록 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내용에 대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얘기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논의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김 전 교육감과의 면담에 앞서 "교육감 시절 혁신학교 등을 추진했던 영향력이 다른 행정에도 미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