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이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진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무크타르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위원장 일행을 만나 "실물경제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금융부문의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진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무크타르 카자흐스탄 금융감독위원장 일행을 만나 "실물경제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금융부문의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진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뉴시스

최 원장은 "양국은 에너지와 정보기술(IT)·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며 "많은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을 중앙아시아 거점기지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자흐스탄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금융부문의 성공적인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금감원 전문가 파견, 정기 세미나 개최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무크타르 위원장은 양국 금융사의 진출 활성화와 양 기관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냈다.

무크타르 위원장은 금감원이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하는 '한국-카자흐스탄 금융감독 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양국 금융감독기구는 이번 고위급 방한을 계기로 카자흐스탄 통화인 텡게화 평가절하와 관련된 금융시장 동향과 안정화 방안, 양국 진출 금융사의 안정적 영업 협조 방안 등을 논의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