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시상식 IBK기업은행 이효희 MVP…세터 출신 남녀 최초
수정 2014-04-08 18:32:16
입력 2014-04-08 18:28:57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프로배구 10년 사상 세터 출신으로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MVP가 탄생했다.
IBK기업은행 이효희(34)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3~2014 V리그 시상식에서 여자 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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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KBSN 스포츠 캡처 | ||
이효희는 총 28표 중 15표를 얻어 같은 팀의 김희진(8표)를 비롯해 양효진(3표·현대건설)·베띠(GS칼텍스)·카리나(IBK기업은행·이상 1표)를 각각 따돌렸다.
특히, 프로배구 10년 사상 세터가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 것은 이효희가 최초다. 프로 원년인 2005년에 당시 현대건설 소속이던 정대영이 센터로 MVP를 수상한 이후 9년 간 MVP는 공격수의 몫이었다.
이효희는 “은퇴 후 저를 불러준 IBK기업은행과 이정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까칠한 언니를 믿고 따라 준 후배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