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철수 대표 무공천 철회에 "사실상 새정치 철수"

 
새누리당은 10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 방침을 철회한 데 대해 "사실상 새정치 철수이고 후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창당의 유일한 명분이었던 기초공천 폐지를 원점으로 되돌림으로써 이제 새정치민주연합의 새정치는 어디로 가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 안철수 대표/뉴시스 자료사진
 
다만 그는 "그토록 많은 혼란을 초래하면서 '갈지(之)자' 행보를 해왔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제라도 선거의 규칙을 정리한 것은 다행"이라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전날 오전 10시45분께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한 전당원투표 및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오전 9시에 열리는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공개했다.
 
 무공천 철회가 53.44%였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평소 소신인 '공천폐지' 와 달리 '무공천 철회'로 최종 결정이 나온만큼  당내 리더십과 정치력, 장악력에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