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새정치연합 선대위원장 “복지 크게 늘리고 부채 크게 줄였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선대위원장은 12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공동 산행을 갖고 6·4 지방선거 승리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문 위원장은 산행 후 “박원순 시장은 복지는 엄청 늘리고, 부채는 크게 줄인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며 “서울시뿐 만 아니라 새정치민주연합이 맡고 있는 광역단체들은 똑같이 복지를 크게 늘리고 부채를 크게 줄인 것이 공통 현상”이라고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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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박원순/뉴시스 | ||
이어 "무상급식을 할 때 새누리당은 재정이 파탄날 것이라고 했지만 실제 지자체 재정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가 문제다. 박 시장은 새정치연합이 생각하고 구상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지방자치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시장은 "서울시 채무는 크게 줄이면서 복지와 삶의 질은 늘렸다고 말했는데 정말 많이 노력했다. 그걸 정확히 지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시장직 사퇴 시기와 관련해 "가능하면 좀 뒤에까지 하겠다는 생각"이라며 "5월 초순이나 중순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현직 시장에게 주어진 의무가 있다. 많은 결정을 해야 하는 자리를 두고 밖에 나가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의무나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조금 불리하더라도 시장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전념하는 게 시민들에게 신뢰를 얻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문 위원장은 지방선거의 공정한 관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이번에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대대적으로 보도됐는데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시장을 흠집 내려는 시도"라고 말했다.
특히 문 위원장은 '두 분이 미래에는 경쟁자가 아니냐'는 질문에는 "박 시장과 경쟁할 수 있다면 아주 행복할 것 같다. 박 시장이 10년 하신다는 것이 아니냐"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박 시장은 "서울시장은 3번 할 수 있으니까 앞으로 두 번 더 할 수 있고, 한 번 더 쉬었다가 또 할 수 있다"고 받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