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리플리 증후군,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도?
최근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영된 후 리플리 증후군이란 용어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용어는 신정아 학력위조 사건때도 이미 화제가 된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신입생 도플갱어 사건(리플리증후군)에 대해 파해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려 48개 대학에 동시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진 ‘신입생 엑스맨’을 뒤쫓았다. 추적결과 그는 가상의 학생으로만 있다가 지금은 실제 학생의 이름을 도용하는 범죄를 저지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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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 ||
앞서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때도 리플리 증후군은 화제가 됐다.
당시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부터 이 신문은 '재능 있는 리플리 씨'를 빗대어 '재능 있는 신씨(The Talented Ms. Shin), 한 여성은 한국의 문화귀족을 어떻게 농락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영화 《리플리》를 떠오르게 하는 스캔들이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이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후 유명 방송인, 영어강사 등 다수의 학력위조 사건들이 차례로 세간에 알려지면서 능력보다 학벌이 중요시 되는 한국사회의 병폐에서 기인한 한국형 리플리 증후군이 화제가 됐다.
2011년에는 신정아 사건을 모티브로 한 MBC 드라마 '미스 리플리'가 방영되기도 했다.
모 정신과 전문의는 "이미 자신의 의지를 벗어났으며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거짓말이 습관처럼 반복되고 자신도 모르게 이 거짓말을 사실로 믿게 되는 '리플리증후군'이다"라고 설명했다.
리플리 증후군에 대해 네티즌들은 "그것이알고싶다 리플리 증후군, 신정아 사건 때도 그랬지" "그것이알고싶다 리플리 증후군, 정말 놀랄만한 일이야" "그것이알고싶다 리플리 증후군, 정신병의 세계는 넓다" "그것이알고싶다 리플리 증후군, 신정아는 요즘 머하냐" "그것이알고싶다 리플리 증후군, 반사회적이라니... 무섭다" "리플리 증후군, 내 주위에도 있을 것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