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잉글랜드 여자축구 데뷔전서 1분만에 ‘골’

잉글랜드 여자축구 첼시레이디스의 지소연(22)이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14일스테인스타운 FC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FA컵 여자 슈퍼리그 첫 경기인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전에서 데뷔 1분에만 벼락골을 신고했다.

   
▲ 지소연(왼쪽)이 2월 4일 첼시 레이디스 공식 입단식을 가진 뒤 함께 입단한 스웨덴출신 엠마 빌헬름손과 등번호를 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출처=첼시 레이디스 공식 트위터

지소연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상대 문전 앞에서 패스를 끊고 강력한 슈팅을 날려 그대로 골로 연결됐다.

첼시는 지소연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후반 5분 레이첼 윌리암스의 결승골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 지소연은 지난 2월 4일 오후 영국 축구구단 첼시 레이디스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지소연은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입단식에서 등번호 10번을 부여 받아 구단의 높은 기대감을 실감했다.

지소연이 뛰고 있는 WSL은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의 최상위 여자 리그로 2011년 출범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세미프로리그로 운영되고 있다.

첼시 레이디스는 8개팀 뛰는 WSL에서 지난 시즌 7위를 차지했다. 첼시 레이디스는 남자축구팀만큼 다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선수를 갖추기 위해 지소연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소연 데뷔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소연 데뷔골 남자보다 더 잘한다” “지소연 데뷔골 멋진 대포알 슈팅” “지소연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