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실무자간 협의...이달 15~16일 북경서 개최
수정 2014-04-14 13:25:30
입력 2014-04-14 13:14:07
한·중 FTA가 실무자간 협의를 통해 협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중 FTA 회기간 회의(intersessional meeting)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다.
회기간 회의란 FTA 협상 등 외교 활동을 중감점검하기 위해 회기 중 열리는 실무자간 협의체를 일컫는다.
기존 한-중 FTA 협상의 수석대표는 양국의 차관보급을 원칙으로 하지만 이번에는 교체 수석대표급으로 구성된 소인수(少人數) 회의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측은 김영무 산업통상자원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해수부 등이 관계관으로 참석하며 중국측은 쑨위앤장(孫元江) 상무부 국제사 부사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는 상품 및 서비스, 투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라며 "특히 농산물, 제조업 등 상품 분야 개방을 둘러싼 양국의 입장차를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금번 회기간 회의는 상품 및 서비스·투자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핵심 쟁점에 대한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차기(11차) 한·중 FTA 공식 협상은 5월경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