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금융공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해운사를 지원하기 위해 1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정책금융공사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와 운임지수 급락으로 재무 상황이 좋지 않은 중소해운사 10여개에 연내에 1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서래해상㈜, 썬에이스해운㈜, 우양상선㈜, ㈜IMT 등 5개 해운사부터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책금융공사는 이달부터 이들 회사가 발전 자회사, 철강회사 등과 맺은 운송계약을 수행하도록 선박 취득자금 5400만 달러를 제공한다.
또 정책금융공사는 어려운 해운업황을 감안해 해운사의 미래운임채권을 유동화하는 구조화금융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해운사의 재무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기·저리 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동춘 정금공 부사장은 "이번 지원은 해운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해운사의 경영 애로를 반영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