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위험·저수익을 위한 포트폴리오... ELS나 ELD도 고려해볼만
우리에게 잘 알려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투자1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않는다’ 이다. 2원칙은 1원칙을 잊지 않는다라고 한다. 지금도 ‘이 얼마나 기가 막힌 말이었던가’ 하고 전율이 느껴진다. 학창시절 들었던 이 말은 지금도 뇌리에 깊이 박혀 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재테크라 하면 돈을 불리는 것에만 초점을 둔다. 하지만 그보다는 앞서 돈을 모으고 지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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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른 특이한 재테크 방법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성공한다면 ‘대박’이겠으나 그런 방법은 사실 ‘투자’라기 보다는 ‘투기’라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 잘 알려지고 돈이 많이 몰려 있는 곳이 바로 최적의 투자 대상이다.
주역에 익(益)은 이유유왕(利有攸往) 이섭대천(利涉大川)이란 말이 잊지 않은가. 돈을 벌려면 돈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말이다.
14일 모 시중은행 PB는 은행권의 정기예금에 대해 “현재 은행권 정기 예금의 1년 평균 금리는 2%대 초반으로 1000만원 가입시 약 20만원 정도의 이자 수입이 발생한다”며 “수익률이 낮은 대신 원금과 이자는 확실히 보장된다”고 말했다.
하루만 돈을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 특징이 있는 CMA통장은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그는 “CMA통장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실 실적배당형 상품이다”라며 “이율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매일 투자실적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펀드는 호불호가 갈리는 상품이다. 예금이 저축형 상품이라면 펀드는 투자형 상품이다. 즉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존재하며 높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펀드의 경우엔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을 해야한다.
그는 “펀드는 일정금액을 매월 은행의 적금처럼 납입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와 은행 예금처럼 투자금을 예치하는 거치식 펀드가 있다”며 “적립식 펀드는 거치식 펀드에 비해 작은 금액이 매월 일정하게 투자되므로 위험이 분산되는 대신 수익률도 거치식에 비해 적을 수 있다. 반면 거치식 펀드는 주식처럼 투자성과에 따라 발생하는 만큼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PB는 안전을 생각한다면 증권회사의 ELS와 은행의 ELD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LS는 증권사에서 판매하는 원금보장형을 이용하면 안전한 원금보장과 적금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도 있는 상품이다. 은행에서 판매하는 ELD도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가 되기 때문에 조건에 따라 다양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가연계증권(ELS)는 보통 5~10% 수익률을 목표로 하며 주가지수 혹은 특정 종목이 주가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는 상품이다. 주가연계예금(ELD)은 기대수익률은 3~5%로 원금의 대부분은 예금 등에 투자해 원금 손실을 막고 나머지 소액부분을 위험이 높은 파생상품에 투자해 발생하는 수익이 달라진다.
그는 “가입하기 좋은 ELS상품으로 연10%내외의 원금 보장형으로 상품구조가 복잡하지 않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선택에 앞서 전문가들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투자성향을 아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투자성향 파악후 기간과 자금의 목적 등을 명확히 해야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수익률이 은행예금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안전선호형 투자자들은 예금이나 절세상품, 적립식 펀드를 추천하고 위험중립형 투자자는 안전선호형 상품과 위험선호형 상품을 5:5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수익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 상품구성은 예금과 펀드 및 ELS 등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