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중…軍 “승객, 바다에 뛰어들어도 3시간 이상 버텨”
수정 2014-04-16 11:37:48
입력 2014-04-16 11:24:2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16일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 중인 가운데 군 당국에서는 승객들이 바다에 뛰어들 경우 생존시간이 3시간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사고해상의 해수온도는 11도”라며 “승객들이 바다에 뛰어들 경우 이 온도에서는 3시간 정도 버틸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이날 오전 9시께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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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해리에서 여객선 SEWOL(세월)호가 침수되고 있다/뉴시스 | ||
진도 여객선 안내 방송에는 "침몰이 임박했으니 바다로 뛰어내려라"라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조난 신고를 보낸 여객선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 338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현재 여객선은 좌현 90도로 기울어져 침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등이 나서 구조에 임하고 있으며 학생 등 승객 190여명이 구조된 상태다.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이 탑승한 진도 여객선 침몰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말도 안돼" "진도 여객선,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들 무사하길 바랍니다" "진도 여객선, 어쩌면 좋아 정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