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공군, C-130 수송기 급파...박 대통령 ‘엔진실까지 철저히 확인

 
공군이 16일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수습을 위해 C-130 수송기와 구조헬기 2대를 현장에 급파했다.
 
공군 관계자는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구조활동을 위해 C-130 수송기 1대와 구조헬기(HH-47 1, HH-60 1)를 현장에 출동시켰다"고 밝혔다.
 
   
▲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해리에서 여객선 SEWOL(세월)호가 침몰하고 있다/뉴시스
 
C-130 수송기는 구조보트 20인승 12, 7인승 34개를 싣고 출동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해군과 해경에 "인력과 장비, 그리고 동원이 가능한 인근에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여객선에 객실과 엔진실까지 철저하게 확인해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좌초 승객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며 특공대도 투입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8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관매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돼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세월초에 수학여행을 온 학생을 포함 승객 450여 명이 탑승했으며, 선박이 침수로 인해 좌현으로 9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4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학생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정 20여 척을 투입해 현장에서 학생 190여 명을 옮겨 태우고 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충격이다" "진도 여객선 침몰, 인명피해 없었으면" "진도 여객선 침몰, 특공대 투입 다행" "진도 여객선 침몰, 수송기로 다 구조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이런일이 왜 일어난거지" "진도 여객선 침몰, 물에 빠진 사람도 있다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