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되는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침몰 전 ‘꽝’하는 소리가 났다는 진술이 나왔다.

16일 YTN에 따르면 진도군의 한 공무원은 “구조된 승객들로부터 침몰 전 꽝 하는 큰 소리가 난 뒤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공무원은 “꽝 소리가 암초에 부딪혀서 발생한 소리인지 선체 내부에서 발생한 소리인지는 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6일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방 1.8해리에서 여객선 SEWOL(세월)호가 침몰되고 있다/뉴시스

사고 해역에는 암초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국은 현재 해당 굉음에 대한 발생 원인에 대해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58분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 신고를 보냈다.

여객선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 338명이 승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세월호’ 여객선에서는 “탑승객 모두 바다로 뛰어 들어야 한다”는 선내 방송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어떡하나” “진도 여객선 사고, 사망자는 없어야 한다” “진도 여객선, 크게 다치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