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전복된 가운데 370명이 구조됐다.

16일 오전 9시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된 가운데 오후 1시10분 현재 탑승객 477명 중 370명이 구조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승객 447명과 승무원 24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돼 구조대원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뉴시스

특히 구조된 인원을 제외한 107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해경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또 여성 승무원 박지영(27·여)씨와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정차웅(17) 군이 이송됐으나 치료도중 숨졌다.

현재 해경은 특공대를 전복된 여객선에 투입해 선체에 승객들이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구조 작업에는 해경을 비롯해 해군과 민간 선박들도 대거 동원돼 구조된 승객들의 숫자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민간 선박에 구조된 승객들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구조 인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선체에 승객들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어 현재 특공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당시 해당 여객선에는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등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출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20대 2명이 사망했구나...안타깝다” “진도 여객선, 남은 사람들도 빨리 구조가 되야돼는데” “진도 여객선, 특공대 힘을 제발 보여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