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레알에 국왕컵 선물 '3년만이야'

레알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FC바르셀로나를 꺾고 3년만에 스페인 국왕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출처=인스타그램

레알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 스페인 국왕컵 결승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베일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레알은 지난 2011년 이 대회에서 바르샤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는 통산 19번째 우승이다.

바르샤는 2년 만에 정상에 도전했지만 승부처에서 베일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선 레알이 먼저 골문을 열었다. 전반 11분 역습에서 베일, 벤제마의 패스 플레이를 통해 앙헬 디마리아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일진일퇴의 양상 속에서 레알이 1-0으로 전반을 앞섰다.

특유의 패스 플레이로 주도권을 놓치지 않은 바르샤는 후반 23분에 균형을 맞췄다.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사비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수비수 마르크 바르트라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팽팽한 경기가 흐름이 이어지다 후반 40분 베일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베일이 약 50m를 질주해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만든 후 왼발 슛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은 라파엘 바란을 투입하며 수비에 무게를 더했고 끝내 추가골을 내주지 않은 채 2-1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소식에 네티즌들은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명경기였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역시 엘클라시코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다음엔 바르샤도 잘하길"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두 팀 경기 진짜 재밌다"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베일, 호날두 없어도 베일이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